ECOIN ENERGY

에코인에너지, 이동형 폐합성수지 열분해 유화장치 개발

관리자 717    2022. 4. 20. 오후 3:34:32

이동식 소형 폐합성수지 열분해 유화장치가 나온다. 기존 유화장치는 대부분 대형 플랜트 장비라 이동이 불가능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코인에너지(대표 이인)는 반연속 회분식 공정시스템을 적용해 크기를 기존 장비의 10분의 1로 줄인 이동형 폐합성수지 열분해 유화장치 'TDR-1000P'를 개발,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Photo Image

<에코인에너지가 개발한 이동형 폐합성수지 열분해 유화장치 시제품>

이 회사가 개발한 장비는 폐합성수지 폐기물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많은 분량의 폐기물을 이송하는데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분리된 2중 반응기로 설계해 폐기물 투입과 탄화물 처리를 위해 투입구를 자주 개폐하지 않도록 했다. 냉각 및 가열로 처리 시간을 3분의 1로 줄였다.

탄화물은 별도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고압 냉풍으로 급속하게 열을 배출하고 잔류 탄화물을 제거하는 고온 탄화물 신속 제거 기술로 처리한다. 카본 블랙 흡착 필터링으로 투명한 노랑색의 고품질 재생유를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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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폐합성수지 열분해 유화장치가 생성한 재생연료유>
재생연료유 생산 수율은 평균 65% 이상이다.

이인 대표는 “시제품을 제작해 가동 시험을 해 본 뒤 연말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라면서 “이 장비로 폐합성수지를 열분해 해 생산한 연료유는 비닐하우스와 목욕탕 난방용 및 주물 공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발행일 : 2018.06.04 17:00